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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도] 탑모델 재 X 탑배우 도

PeaBit 2022. 5. 12.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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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9.13.

 

아ㅇ대 포기하고 ㅎㅇㅅ언니 유튭 봤는데 또 갑자기 모델x탑스타 재도가 보고 싶어진 거에요.. 혜성처럼 나타난 탑모델 쟤현이랑 연기자 됴영이. 둘 다 각자의 분야에서 인지도도 높고 대세라고 하면 꼬박꼬박 맨날 언급되는데 그다지 접점은 없는 거. 처음 둘이 만나게 된 거는 화보 촬영 현장이었음 좋겠다. 대세 모델과 대세 배우의 만남 이런 걸로. 됴영이 먼저 와서 단독컷 촬영하고 있는데 스튜디오 분위기 묘하게 술렁여서 됴영 사람좋게 웃으면서 무슨 일 있냐고 물어보는데 알고 보니까 됴영이랑 같이 촬영하기로 한 쟤현이 누구랑 커플로 촬영하는 거 처음이라고 함. 됴영은 대수롭지 않게 생각할듯. 생각보다 커리어가 많지는 않나? 근데 그게 그렇게 대단한 일인가? 정도로.

근데 당연히 쟤현의 커플촬영이 스튜디오 안에서 화제가 된거는 쟤현이 커리어가 부족하거나 그런 건 아니고 그동안 제안이 많았고 쟤현이랑 커플 화보 찍고 싶은 사람들도 각양각색으로 많았는데 쟤현이 의도적으로 커플촬영은 피하고 단독촬영이나 셋, 혹은 단체로 찍는 촬영만 해왔던거. 촬영 콘셉트 이야기 듣고 나서 커플 촬영이 있다고 하면 단 한 컷이든 뭐든간에 본인의 이미지가 안 좋아지든 말든 ㄷ업계 뒷말이 나오거나 말거나 촬영 엎어서 계약파기로 돈을 물든 말든 몇년을 꿋꿋하게 거절해왔는데 됴영의 화보촬영 이야기에 쟤현이 오케이 한 게 처음이라서 업계에 그 정쟤현이?? 하고 말이 많았던 거. 더군다나 됴영이 수목드라마 대박 터뜨리고 차기작 영화 물색하고 있어서 완전 물오른 와중에 진행되는 촬영인데 수목드라마에서 맡았던 캐릭터가 약간 젠더리스한 느낌이어서 화보촬영도 약간 남남 붙여서 묘한 분위기 이끌어보자 하고 아예 첨부터 작정하고 대세 파트너 남자 모델을 물색한 그런 콘셉트의 화보 촬영이었던 거. 대세 배우와 대세 모델의 만남이니 당연히 일빠로 쟤현이 물망에 올랐으나 쟤현이 커플 촬영 안 한다는 거 다들 아는 거라 제외하고 쟤현의 에이전시에 탑모델들이 많으니까 쟤현의 회사에 있는 다른 모델 컨텍했는데 쟤현이 잡혀있던 자기 단독 촬영이랑 교체 제안하는 식으로 가로채간 거면 좋겠다. (클리셰 없으면 못 사는 사람) 다들 이게 왠 횡재냐 싶어서 단박에 오케이 하고 컨셉이랑 술술 잡는데 급한 불 끄고 나니까 다들 의아한 거임. 아니 근데 갑자기 무슨 바람이 불었대? 그 천하의 정쟤현이 왜? 컨셉이 맘에 들었나? 그런 이야기 하는데 사실 쟤현이랑 됴영이 붙었다는 거 말고 그다지 특별할 건 없어보여서 왜지 싶다가 혹시 정쟤현, 김됴영 짱팬아냐? 하는 우스갯소리가 나온 거. 자기들끼리 그런 소리 하면서 그냥 그 천하의 정쟤현도 좋아하는 연예인이 있네 하면서 신기해했는데 쟤현이 됴영을 연예인으로 좋아할 리가,,ㅎㅎ,, 쟤현 커플 촬영만 칼같이 거절하는 게 유일한 흠이라면 흠이지만 잘생기고 키크고 잘하고 성격좋고 젠틀하고 해서 업계에서 평은 완전 좋음. 쟤현 촬영 배정됐다고 하면 아 너 땡잡았네 할 정도라 항상 쟤현이 있는 촬영장은 분위기 화기애애했는데 됴영도 만만찮게 호감받는 타입이라서 스튜디오 분위기 평소보다 더 울렁거리겟지.. 업계 사람들은 거기다 커플 촬영 하는 정쟤현의 모습이 처음이니까 뭔가 신기하고 기대되는 구석도 있고. 

여튼 됴영만 이해 못하고 모두가 이해하는 그런 촬영장 분위기. 짬내서 인터뷰 같은 거 하면서 SNS에 올릴 짜투리 비하인드 영상 같은 것도 찍고 그러고 있는데 쟤현 등장. 말은 많이 들어왔는데 실제 보는 건 처음이라 됴영도 인터뷰하다가 좀 신기한 느낌으로 쟤현 보는데 인사하면서 들어오던 쟤현 그런 됴영이랑 허공에서 눈 마주치고 둘 다 서로 먼저 고개 못 돌리는 묘한 텐션 흘렀음 좋겠다. 먼저 씩 웃으면서 눈인사 하는 거 쟤현. 와, 진짜 잘 생겼다 하면서 약간 홀린듯 얼떨떨하게 인사 받아준 됴영. 쟤현 촬영 준비하고 단독컷 촬영하는 동안에 됴영 인터뷰는 계속 되는데 쟤현 나타난 후로 자꾸 시선 그쪽으로 가는 바람에 흐트러지는 집중력 다잡느라 좀 빡쎈 됴영,, 차기작에 대한 이야기 그냥 평소 작품 이야기 같은 걸로 짤막하게 하고 화보 촬영에 대한 이야기 나누고 뭐 그러다가 Q. 됴영이 보는 쟤현은?  이런 식상하지만 모두가 기대하는(?) 질문 있을듯. 인터뷰 나누면서 옆에서 카메라도 계속 돌아가는데 나중에 SNS에는 그 질문 받은 됴영컷이 예고편에 사용될 정도로 됴영 표정 확 달라지는 거. 작품에 관한 이야기는 자주 해왔던 거라 막힘없이 술술 이야기 했었는데 쟤현에 대한 인터뷰라니? 한번도 제대로 생각해본 적 없어서 ! 어... 으음..!! 하고 당황하면서 시선 데굴데굴 굴리고 웃는 거 너무 귀엽겠지.. 인터뷰 내내 여유로워 보여서 탑스타의 짬 보여주던 됴영인데 이렇게 당황하다니 괜히 놀리고 싶어지고. 그냥 간단하고 짤막한 질문이었는데 쟤현씨 본 건 처음인가요? 촬영한다고 들었을 때 어땠나요? 쟤현씨도 연기에 대한 꿈이 있으시던데 나중에 같이 해보고 싶은 장르 같은 거 있으신가요? 하고 에디터들 질문 오바쌈바해댈듯. 근데 또 됴영 당황스럽지만 일단 지금 일하는 중이다 열심히 하자 하면서 마음 다잡고 단독샷 촬영하고 있는 쟤현 곁눈질로 열심히 관찰하면서 성심성의껏 대답해줄듯. 그거 나중에 유튭에 고스란히 다 풀릴지도 모르고.. 됴영 인터뷰 끝내고 둘 다 커플촬영 할 착장 갈아입고 뭐 세트장 정비하고 하는 사이에 쟤현도 인터뷰 끝내고 커플 촬영 한다고 하는데 그때 처음 마주보고 인사하는데 쟤현 살짝 미소 머금은채로 됴영 뚫어지게 보면서 악수한 손을 놓지도 않아서 됴영 좀 머쓱해함. 촬영 들어가기 전에 마지막으로 손 보고 하면서 옆에서 보고 있던 쟤현이랑 친분있는 에디터가 "근데 우리 진짜 다 놀랬잖아, 쟤현이 너가 촬영한다고 그래서. 됴영씨 좋아해?" 그런 짓궂은 질문하는데 물론 에디터가 물어본 '좋아해?'는 연기자로써 팬이냐는 건데 쟤현 됴영 눈 빤히 보면서 "네. 저 됴영씨 좋아하거든요. 그래서 지금 엄청 떨려요." 같은 대답해서 괜히 됴영 자꾸 기분 이상하게 만듦. 됴영 어색하게 아하하핫 저두 쟤현씨 좋아해요 하하핫 하는거에 쟤현 계속 웃으면서 어, 진짜요, 다행이다. 하고 받아치니까 에디터 옆에서 너 됴영씨 그만놀려 얼굴 빨개졌잖아, 하고 촬영 들어간다고 하는데 쟤현 됴영한테만 들릴 정도로 작게 놀리는 거 아닌데 해가지고 됴영 얼굴 더 활활 타오를듯 

본격적으로 촬영 시작했는데 뭐 떨린다 어쩐다 했던 거 다 거짓말인 것처럼 능숙하게 촬영 리드하는 쟤현. 평소보다 텐션 더 좋다 싶을 정도로 잘 해서 쟤현이랑 친분있는 사람들은 너 어디서 연습하고 왔냐 어쩌냐 하는데 됴영 약간 너무 끌려가는 느낌 들으니까 쫌 당황스러움. 착장 또 갈아입고 이번에는 뭐 좀 더 과감하게 붙어보자 어쩌자 그런 간단한 이야기 나누는데 됴영 분위기도 풀어지고 쟤현 보면서 프로모델은 이런 거구나 싶어서 좀 감탄도 하고 그래서 농담으로 "떨린다는 거 거짓말이죠. 진짜 완전 프로모델 짱." 같은 소리 하는데 쟤현 웃으면서 "저 지금 엄청 떨리는데, 못 믿겠어요?" 같은 소리 하니까 됴영 자기 놀리는 줄 알고 아 그만해요 안 속아요 하고 손 저으면서 물러나는데 그 손목 붙잡히더니 다짜고짜 쟤현 가슴팍에 올려놓고는 웃음기 지운 얼굴로 "못 믿겠어요?" 하니까 됴영 장난으로 넘기지도 못하겠고 그렇다고 공감해줄수도 없는 노릇이라 그냥 쟤현 시선도 못 피하고 눈만 깜빡댈 뿐. 근데 옆에서 포토는 그 포즈 좋다면서 몇번 두다닥 찍고. 나중에 이 컷 대세 배우 대세 모델 타이틀 대신 운명 어쩌구 하면서 묘한 타이틀 달고 가장 첫번째 면에 실린다.. 원래 단독컷이 더 많이 실릴 예정이었는데 둘이 붙여놓고 나온 결과물이 생각보다 더 좋고 이상할 정도로 내내 묘한 텐션 흐르는 거에 다들 삘받아서 급하게 조정해서 단독컷보다 둘이 찍은 컷이 더 많이 실리고 인터뷰로 급작스럽게 길어지고 그럴듯.  쟤현은 어떨지 몰라도 됴영은 쟤현이 등장한후부터 지속된 '미묘하게 묘한 텐션' 때문에 촬영 끝나니까 좀 기진맥진 기 죄다 빨린 상태임,, 방전 직전인데 힘들게 박수쳐주면서 수고했다고 하고 집에 가자마자 뻗어서 자야지 하는데 쟤현한테 붙잡힌다.. 집으로 바로 가냐는 말에 그렇다니깐 피곤해보이니까 자기가 데려다준다 하는 거에 정중하게 웃으면서 매니저 와있다고 거절하고 돌아서려는데 또  붙잡히면서 그럼 핸드폰 번호 좀 알려달라고 함. 일하면서 너무 잘 맞고 그래가지고 친해지자는 의미로 폰번호 교환하고 그렇게 알고 지낸 친구들 종종 있긴 하지만 됴영 입장에서 오늘 촬영은 내내 좀 긴장상태였고 쟤현이랑 그다지 친해지고 어쩌고 할만큼 대화를 많이 나눈 것도 아니어서 약간 의아한 상태. 굳이 핸드폰 번호를? 약간 이런 느낌. 쓸데없이 번호 뿌리고 다녀봤자 좋을 거 하나 없어서 어색하게 웃으면서 어.. 저 원래 핸드폰 번호 잘 안 알려줘서요 미안해요. 그러고 거절하는데 쟤현 생각보다 쉽게 물러난다. 그래요 그럼. 다음에 만나면 그때 물어볼게요ㅎㅎ 하는데 됴영은 쟤랑 나랑 다음에 또 만날 일이 있을까 싶은데 있다.. 있게된다.. 클리셰라서.. 

클리셰도 클리셴데 둘이 화보 촬영한다는거 야금야금 알려졌지만 둘이 일면식 없는 배우와 모델의 조합 환장하는 거 보기 좋으면 뜬금없어도 엮고 좋아하는 트위터리안들 뿐이라 크게 화제는 안됐었는데 잡지사측에서 SNS에 선공개처럼 푼 영상에 정쟤 가슴팍에 손 얹고 둘이 긴장한것처럼 있는 미묘한 텐션의 짤막한 컷 때문에 난리가 날듯. 잡지 예판뜨고 뭐 어쩌고. 됴영 이번 화보 대박이더라 하는 소리 주변에서 간간히 해와서 잡지 발매됐구나 싶어 궁금한 마음에 밖에 있을때 직접 구매해서 봤는데 화보 보고 좀 놀랄듯. 화보가 잘 나온 것도 잘 나온건데 자기랑 쟤현이랑 너무 초면이라는 그런 느낌도 없고 뭔가 묘하게 애틋한 그런 분위기로 나와서. 자기가 봐도 묘한 분위기로 되게 잘나왔다 생각할 정돈데 주변에서는 오죽할까. 모델이랑 배우임에도 불구하고 여느 아이돌 못지 않은 팬덤 때문에 반응도 좋고 그래서 그 뒤로 다른 컨셉의 잡지로 또 둘이 찍는 화보 잡힐듯. 워낙 모델 못지 않게 프로포션도 좋고 표정도 풍부하고 키도 크고 그래서 화보촬영 종종 잡히긴 하지만 이렇게 단시간에 바로? 싶어서 놀라는데 매니저는 약간 예상했다는 것처럼 심드렁함. 그러고 다음 화보 촬영 스케줄 가서 쟤현 또 만난다.. 이번엔 먼저 도착해서 촬영 준비 하느라 헤메 받고 있던 쟤현. 됴영 도착해서 인사하면서 들어가는데 이미 화기애애한 분위기 중심에 쟤현이 있는 거 보면서 괜히 좀 긴장할듯. 왜 긴장했는지는 본인도 잘 모르겠지만. 최대한 긴장한 티 안 내려고 하면서 쟤현 옆으로 다가가는데 너무 화색 도는 얼굴로 웃으면서 됴영 반기는 잘생긴 얼굴에 와르르 무너지겠지... 어째 저번보다 더 업그레이드 된 거 같네.. 그런 생각하면서 어색하게 웃고 잘 지내셨죠, 하고 안부 묻는데 됴영 준비 하려고 옆에 앉자마자 쟤현 눈 반짝반짝 빛내면서 

저 인터뷰 봤어요. 

대뜸 말함. 인터뷰? 뭐 특별한 거 있던가 하고 곰곰히 생각해보는데 쟤현 싱글싱글 웃는 낯으로 

저 잘 생겼어요? 

해서 아. 싶음. 생각해보니까 쟤현 관련 질문에 구구절절 상세하게도 이야기 했던 거 같다... 그걸 본인이 봤다니 좀 민망한데 생각해보니까 커플 화보면 당연히 볼텐데 왜 그 생각은 못 했지 싶고. 네? 저 잘 생겼어요? 대답 재촉하는 거에 힐끔 보면서 대체 무슨 대답을 바라는거지, 저 얼굴이면 잘 생겼다는 말 질리게 들었을 거 같은데. 싶어 약간 무심하게 고개 끄덕이면서 네 잘 생겼어요. 자주 듣지 않아요? 대답해주니까 졸라 잘 생긴 얼굴로 웃으면서 자주 듣긴 하죠, 근데 선배한테 듣는 게 제일 기분 좋아요. 해서 됴영 또 괜히 뻘쭘해있는 상태인데 아랑곳않고 계속 인터뷰 얘기 하는 쟤현. 

차기작 영화 ㅇㅇ 맞죠?
네.. 맞는데..
인터뷰 보고 알아보니까 아직 캐스팅 안된 배역 있던데. 

저 오디션 보려구요. 알 수 없는 이야기 하는 거에 됴영 물음표 오십개 띄우다가 아니? 갑자기요? 왜? 하는데 쟤현 그렇잖아도 연기 제의 많이 들어와서 고민하던 중이었다 하니까 됴영 고개 저으면서 아니, 쟤현씨 정도면 더 큰 배역 딸 수 있을텐데 지금 영화 완전 단역만 남았다구요. 약간 쟤현이 짐작한 거랑 다른 포인트로 화들짝 놀래는 거. 쟤현도 물론 안다.. 제안 들어온 시나리오들 중에 주연 자리도 많았고 더 큰 메이저 감독 작품들도 있었다는 거. 근데 딱히 연기 해야한다는 생각도 없다가 됴영이랑 같이 촬영하고 싶단 욕심 때문에 생각 바꾼 거라 그런 건 개의치않음. 솔직히 쟤현은 이전부터 됴영 보고 홀딱 반해서 기회 찾고 있던 거긴 한데 됴영 입장에서는 그렇데 막무가내로 들이미는 관심 받으면 부담스러울 거라는 거 대충은 이해함. 그래서 싫다고 거절했을 때 폰번호 더 달라고 요구 안 했던 거고 자연스럽게 다음 만남 기다렸던 거고. 그러다 자기 없을 때 됴영이 했던 인터뷰에 그렇게 자기 얘기 많을지 몰랐는데 잡지 보고 놀라기도 하고 기분 좋기도 하고 그랬던 쟤현. 이렇게 세세하게 이야기 할 정도면 자기가 아예 밉상은 아니지 않나? 생각하면서 더 과감하게 밀어부쳐도 되지 않을까 싶었음. 그래도 같은 작품 대뜸 들어가면 너무 부담스러워하고 수상하게 생각할까보ㅏ 엄청 고민했는데 인터뷰에서 나중에 쟤현이 연기하면 같이 작품해보고 싶은 장르? 이런 질뮨에 자기도 모르고 생각 안 해봤던 점인데도 꽤나 상세하게 인터뷰 해놓은 거 보고 결심해서 단역이라도 하겠다고 했음. 쟤현 입장에서는 밀어부치긴 했눈데 됴영이 알면 좀 불쾌해할 수도 있겠다 스토커인줄 아는 거 아닌가 생각하면서 안 좋은 말 들어도 작품성 때문인 것처럼 둘러대야하나 그런 고민 했는데 예상외의 포인트로 됴영이 놀래니까 좀 감동 받기도 하고 이 사람은 진짜 좋은 사람이다 새삼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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